5월을 맞이하여 집에 가구를 좀 들여놨습니다.
사실 가구를 산 것은 아니고 집앞에 누가 이사갔는지 몰라도 안쓰는 가구들이 전부 버려져 있더라구요. 득템이라 외치고 그 중 신발장과 옷장이 제 집의 사이즈와 용도에 딱맞을거 같아서 낑낑대며가져왔습니다. ㅋㅋㅋ 이 놈의 거지근성은 나이가 먹으니 점점 더 심해지네요^^:
첫번째는 신발장입니다.
사실 지금도 신발장이 있긴한데 사이즈가 커서 현관 밖에 위치해있었는데 신발현관에 딱 맞는 사이즈이네요ㅎㅎ 덕분에 신별 3~4켤레가 깔끔하게 내부 신발장으로 쏘옥~~ 마트용 수납공간도 완벽하고 쌀도 올려 놓았네요.
두번째는 아이스박스입니다.
신발장 옆에 보이는 건 아이스박스...이 것도 역시 줏어왔습니다^_^;; 낚시가서 고기 많이 담아올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세번째는 1단 장농입니다.
이놈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옮기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어케어케 집앞까지 끌고 오고 마침 주인아저씨가 나오셔서 함께 집안에 옮기기 성공. 현재 왕자헹거가 있는 자리 좌측으로 빈공간이 있었는데 가방이랑 옷들을 그냥 쌓아두고 있었는데 역시 이 것도 사이즈가 딱입니다.
장농위치의 공간이 참 지저분했었는데 이제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2단 서랍과 옷장이 있어서 수납공간은 물론 그동안 헹거에서 먼지쌓이던 겨울옷들, 의류소품들과 정장으로 채워서 깔끔하게 넣었답니다^^
이 거지근성때문에 지금도 여기저기서 욕을 먹기는 합니다만, 알뜰하고 유용하게 생활하는게 좋은거 아니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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