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필수 네트워크 세팅방법 소개(DDNS,포트 및 라우터 구성 등)

Synology NAS 기초 사용자를 위한 제어판 필수 세팅 방법

오늘은 본격적으로 NAS를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전 세팅작업을 알아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와 관련된 세팅이라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NAS 기초사용자라면 그저 아래 내용대로 따라서 NAS를 세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 SMB활성화 

파일서비스 > SMB/AFP/NFS

SMB는 파일공유와 관련된 서비스로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드라이브, 프린터의 공유 등의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SMB서비스 활성화에 체크한 후 작업그룹에 적당한 이름을 입력해줍니다. 서버이름과 동일하게 적용해놓아도 됩니다. SMB는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PC와도 원격접속이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니 윈도우와 맥에서 NAS에 자유롭게 접속하고 싶다면 반드시 활성화를 시켜두어야 할 기능입니다. 윈도우와 맥 모두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내 NAS의 공유폴더를 일반 탐색기처럼 불러올 수 있습니다. 

2. QUICKCONNECT 활성화

연결성 > QuickConnect 

퀵콘넥트는 언제어디서나 내 NAS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메일계정과 QuickConnect ID를 생성해두면 나중에 언제어디서나 인터넷 창에서 http://QuickConnect.to/reddreams 를 입력하면 내 NAS에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DSM최초 설정때 세팅할 수 있습니다. 

3. DDNS 활성화

연결성 > 외부 액세스 > DDNS 

NAS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입니다. 우리집의 인터넷은 KT,LG,SK등에서 제공하는 100메가 또는 500메가, 1000메가 인터넷 선으로 구동이 됩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일반적인 인터넷 회선은 모두 유동IP입니다. 즉, 내 PC도 그렇고, 공유기도 그렇고, NAS도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IP주소가 변경됨을 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NAS의 IP주소를 몰라서 NAS에 접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DDNS는 내 NAS를 IP주소가 아닌 고정된 영문명의 인터넷주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IP주소가 매번 바뀌어도 IP주소를 전혀 몰라도 됩니다. 내가 등록해놓은 영문 서버이름만 알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SYNOLOGY NAS사용자에게는 synology.me 라는 도메인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서비스 제공업체를 Synology로 선택한 후 내가 원하는 아이디(서버이름)를 입력해줍니다. 등록이 완료된 이후에는 집에서, 외부에서, 스마트폰에서 언제든지 reddreams.synology.me 를 입력하면 내 NAS로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자택에서 고정IP를 사용하지않는 경우라면 반드시 세팅해줘야할 기능입니다. 

4. 라우터 구성

연결성 > 외부 액세스 > 라우터 구성 

NAS는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이루어진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입니다. 당연히 인터넷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공유기 또는 허브와 인터넷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공유기의 기능과 NAS의 기능이 충돌하거나 공유기의 기본설정 때문에 NAS의 주요 서비스들이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NAS에 연결된 공유기를 최적화하는 작업이 바로 라우터구성, 연결테스트입니다. 

물론, NTP서비스, FTP파일서버, MAC파일서버, 터미널 등 불필요한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NAS를 구입했다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NAS를 통해 외부에 파일을 공유하거나, 영화/음악 서버를 구축하거나, PC 및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NAS에 접근해서 파일을 읽고쓰는 작업을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따라서, NAS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다들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FTP파일서버, 터미널 서비스, MAC과 파일공유 등은 컴퓨터 초보자들도 반드시 이해해야 할 기능들이겠죠? 라우터 구성이 특별히 NAS에 과부하를 끼치거나 보안에 취약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므로 모든 서비스를 체크한 후 연결테스트를 진행해봅니다.  

라우터 설정을 진행하면 아래와 같이 라우터 즉, 공유기 정보를 수집하고 NAS와 공유기가 호환되었는지 체크하는 작업이 사작됩니다. (허브에 NAS를 연결했다 하더라도 라우터는 허브가 아닌 공유기가 됩니다. 허브는 단순 물리적IP확장기능만 제공하는 껍데이기므로 당연히 허브에 연결된 공유기가 라우터가 되는 것 입니다.)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 확실히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면 해당 기능은 비활성화해주셔도 좋습니다. 

5. 서버이름 설정 

연결성 > 네트워크 > 일반 

네트워크 > 일반 탭메뉴에서 서버이름을 지정해주는 작업입니다. 이 서버이름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서 SMB 설정에서도 작업그룹을 REDNAS로 설정했던 것 기억나시죠? 이 REDNAS는 바로 내부네트워크에서 NAS연결의 드라이브 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NAS를 네트워크 상에서 찾을때도 이제부터는 이 서버이름으로 항상 노출이 될 것 입니다. 

DDNS는 외부접속을 위한 주소이고, 

서버이름은 내부접속을 위한 주소라고 이해해주시면 편할 듯 합니다.

* 공유폴더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서버이름+공유폴더명'으로 접속이 됩니다. 

즉, 친척집 PC에서 내 NAS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reddreams.synology.me 로 접속을 시도하고,

같은 공유기를 사용하는 내 집 PC에서는 탐색기에서 바로 \\REDNAS 를 입력하면 내 NAS에 

접속되게 됩니다. 

6. 인터넷 연결상태 

네트워크 >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아래와 같이 NAS에 연결된 인터넷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개의 인터넷 선만 연결이 될텐데 DS 916+는 듀얼 랜포트를 지원합니다. 즉, 2개의 인터넷 선을 연결해서 보다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특정상황에서는 대역폭을 2배 넓혀주는 링크 어그리게이션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DS916+사용자라면 좀 더 안정적인 랜포트 2개 연결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곳에서는 단순히 LAN포트가 연결이 된 것만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7. DSM 포트 설정

연결성 > 네트워크 > DSM 설정 

DSM포트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보안장치입니다. 웹서핑을 하시다보면 간혹 인터넷 주소 뒤에 :5555 등의 숫자가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필자가 블로그에 NAS활용법을 계속 연재중인데 앞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필자의 NAS주소와 공유폴더명 등을 특별히 감추지 않고 설명해드렸습니다. 즉, 나쁜마음을 먹으면 누군가가 필자의 NAS에 접근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게다가 보통 시놀로지 나스 사용자들은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DDNS 서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또한, 그 사용자는 대부분 자기가 사용하는(하지만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닉네임을 NAS서버명으로 활용할 것이 뻔합니다. 즉, 필자가 사용하는 NAS주소를 알려고 한다면 어렵지않게 reddreams.synology.me 라는 주소를 알 수 있다는 뜻 입니다. 

포트를 추가하게 되면 reddreams.synology.me 인터넷 주소 뒤에 4자리의 포트번호를 입력해야만 내 NAS로 접근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즉, 포트번호는 일종의 비밀번호가 되는 것입니다. 내 시놀로지 NAS 인터넷 주소를 알아도 포트번호를 알아야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보안을 강화하는 것인만큼 반드시 세팅해놓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접근'은 '접속'이 아닌 단순히 NAS입구에 와보는 행위를 뜻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내 NAS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행위이니 가급적이면 실제 사용자만 주소를 알면 좋겠지요?)

시놀로지NAS의 제어판은 너무나 많은 기능을 제공해주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 NAS에 내부/외부에서 접근하기 위해 진행해야할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만 몇 가지 세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집PC에서 또는 외부 컴퓨터에서 아주 쉽게 내 NAS를 탐색기로 연결해서 자유롭게 파일을 읽고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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