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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 끄적노트

'Mobile First'에서 'Mobile Only'로...by 에릭 슈미츠, 구글

by 빨간꿈 2014. 11. 8.



'Mobile First'에서 'Mobile Only'로...by 에릭 슈미츠, 구글




 'The Mobile First World' 대만 기자간담회, 2014.11.04





- 2010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모바일 퍼스트' 외침 4년 후... 

-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시대를 지나 이제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다.

-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사용자들은 비싼 스마트폰을 원하지 않는다.

- 안드로이드 원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가격은 50~7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다. 

- 전세계 모든 사용자의 손에 스마트폰이 들리는 순간이 멀지 않았다.

- 인스타그램처럼 모든 작업이 모바일에서 가능한 것이 오직 모바일 시대이다.

- 아시아는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기반(통신 인프라)이 갖춰져 있다. 

- 아프리카/남미는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 북미/유럽은 이미 성장이 끝난 상태다. 

-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대한민국 서울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위챗(텐센트)이나 알리패이(알리바바)가 혁신 플랫폼의 주목할 만한 사례다.

- 웨어러블 기기는 궁극적으로 의료 분야에 적용되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 스마트폰이 태블릿PC를 위협하고 있다. 태블릿PC의 특화가 필요하다.




지난 4일 대만 MWC에서 화상으로 등장한 구글 에릭슈미츠는 모바일온리에 대해 외쳤습니다. 그 내용을 위에 간추려놓았는데 한 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저가 스마트폰이 전세계에 빠르게 보급되어 곧 모바일이 중심, PC가 보조인 시대가 도래하는데 그 흐름은 아시아가 리드한다'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금번 발표는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이 중심이 되는 신흥시장을 먹거리로 삼은 회장님의 야망과 함께 구글의 향후 전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데 이는 전세계를 독식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보다 더 광범위하고 치밀해보입니다. 어찌보면 'PC기반' 그리고 '소프트웨어'에 한정되었던 MS와 달리 Google은 모바일 운영체제로서의 '안드로이드'와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주택 등 모든 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까닭에 공허한 외침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신흥국에서도 특히 '한국'을 눈여겨보고있는 구글. 구글이 서울캠퍼스를 시작으로 과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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