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결제서비스 '카카오 간편결제' 추진

카카오, 모바일 결제서비스 '카카오 간편결제(가칭)' 시작

- LG CNS와 손잡고 올 3분기 중 모바일 결제 서비스 '카카오 간편결제(가칭)' 출시

-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랫폼 제공, LG CNS는 결제 솔루션 엠페이(MPay) 제공

-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역할은 LG에서 담당 

- LG CNS의 엠페이: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로 비밀번호만으로 결제 가능

-  카드사 제약 없이 스마트폰 앱 카드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온·오프라인에서 바로 이용

- LG CNS의 엠페이(MPay):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의 국내 최초, 유일 공인인증서

- 결제모듈은 금감원 보안인증 획득 LG CNS의 엠페이 모듈 적용

- 본인 명의로 개통된 1대의 단말기에서만 사용 가능

-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비밀번호가 5회 이상 틀리면 자동으로 계정 초기화

---

카카오 간편결제는 카카오 월넷과는 전혀 다른 서비스 입니다. 카카오 월넷은 은행과 제휴하여 카카오에 현금 입출금이라는 은행의 기능을 구현한 것에 반해, 카카오 간편결제는 카드사와 제휴하여 모바일에서 직접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역시 전자상거래의 관문인 은행을 잡고 나니 카카오가 무섭게 돌풍하네요.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는 뜻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먹거리들이 넘쳐나고 그 것을 혼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카카오 간편결제는 물론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가 이렇게 국내에서 사업다각화를 하는 동안 네이버는 국내에 소홀했네요. 그나마 대적할 수 있는게 네이버 라인인데 전자상거래쪽으론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이미 늦은 듯 하네요. 보안문제, 독점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지만 그래도 승자는 카카오가 되겠죠? 네이버가 그나마 꽉 잡고 있는 '검색'도 곧 출범할 다음카카오가 대혁변을 준비중이니 결국 소비자들의 패턴도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