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과 공인인증서의 미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과 공인인증서의 미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 요약]

-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 폐지

- 30만 원 이상 결제시 휴대전화 인증 가능

- PG사가 고객 신용카드 정보 저장 가능

- HTML5로 만든 논플러그인 공인인증서 보급

- OS 호환 가능한 신규 공인인증서, 9월부터 시험 운영 

- 카드사/PG사와 협력 대체인증 수단 올해까지 확보 

- 보안사고 발생시 은행, 카드사, PG사 책임 엄벌 

<금융위/미래부,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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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코드' 이슈로 박근혜 대통령의 호통이 떨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기술과 제도가 준비되었네요. 수십 년 간 액티브엑스 퇴출을 주장하던 수많은 시민단체들은 좋으면서도 씁씁할 듯 합니다. 

당초 공인인증서를 없애고 외국 PG사 페이팔처럼 간편결제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국내PG사는 보안, 자금, 기술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결국 30만원 이상과 미만 모두 '전화인증'과 선택적 'HTML5 공인 인증서'로 대체되었는데 방향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앞으로 사용자는 신용카드번호, CVC, 비밀번호, 전화번호 등을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당장 30만원 이상 물건 구입시에도 편안하게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으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대형카드사들도 대체인증수단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하니 확실히 액티브액스의 천국에서 급격히 해방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