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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Genie)음악나누기로 합법적으로 음악공유하기

by 빨간꿈 2014. 4. 18.

지니(Genie)음악나누기로 합법적으로 음악공유하기



최근 스마트폰을 변경하면서 그동안 10년동안 써오던 SKT통신사를 KT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과 함께 음악 서비스도 교체되었습니다. 기존에 SKT를 통해 50%할인금액으로 멜론을 사용했었는데 KT에서 1년간 무상으로 지니무제한 듣기가 가능해진 덕분에 큰 망설임 없이 이동하였습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음악을 달고 사는 입장에서 '지니'라는 플레이어는 '멜론'에 비해서 여러가지 편의성과 기능이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상황인데 얼마전 지니에 획기적인 서비스가 탄생하였습니다. 바로 '음악나누기'기능입니다. 음악 나누기 서비스는 한마디로 내가 선택한 음악을 URL을 통해 자유롭게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것 입니다. 물론, 음악공유하기 기능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서비스되는 것이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구매한 곡에 한해서 또는 미리듣기 또는 해당 서비스에 로그인을 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니의 음악나누기는 사이트에 가입할 필요없이 오직 URL을 열어서 듣기만 하면 됩니다. 게다가 이 음악나누기는 PC 및 모바일을 통해서 자유롭게 가능하며 URL형태로 존재하므로 블로그,카페,트위터,페이스북 등 웹 모든 곳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니의 음악나누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50회는 600원, 1000회는 11000원입니다. 즉, 1곡 당 대략 10원 꼴로 충분히 만족스런 가격입니다. 차감 방법 역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곡재생창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1분 이상 넘어갈 시에만 곡이 차감됩니다. 초반부를 듣고 꺼버린다면 그것은 미리듣기에 해당하므로 곡 차감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 입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나누기 방법도 매우 간편합니다. 지니에서 내가 원하는 곡을 선택하여 플레이어를 띄운 후 '공유하기'를 클릭합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공유하기는 어느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1분미리듣기 까지만 제공되는 서비스 입니다. 하단에 보시면 '음악나누기'체크가 있는데 이 체크표시를 클릭하면 내가 유료로 결제한 음악나누기가 적용되는 것 입니다.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음악나누기 회수와 함께 현재 곡에 대해서 공유 횟수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이렇게 공유된 음악은 별도의 플레이어가 아닌 URL로 제공됩니다. 블로거 입장에서만 보면 포스팅 본문에 직접 삽입이 불가능해서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더욱 효율적인 장치인 듯 합니다. 항상 노출되어있는 블로그에서도 클릭한번만으로 플레이어를 띄울 수 있고 트위터,페이스북 등 인터넷 상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배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 나누기가 설정된 곡은 아래와 같이 전체 재생이 가능한 플레이어가 뜨고 목록에서는 잔여 공유횟수가 노출됩니다. 아래는 블로그 포스팅 본문 <음악감상하기>아이콘에 생성된 URL을 연결해서 플레이어를 띄운 모습입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다음으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URL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접근한 모습입니다. 트위터로 전파할 경우라도 사용자들은 아무런 불편함 없이 내가 공유한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기위해서 지니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공유된 음악관리도 초기서비스 치곤 나름 간편합니다. 지니 메뉴에 음악나누기 메뉴가 보이며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내가 나눈 음악 리스트가 노출되고 해당 곡을 클릭하면 전체공유횟수, 사용횟수, 남은횟수가 표시되고 실시간으로 공유횟수를 변경하고 공유를 종료할 수 있는 버튼도 존재합니다. 누가 들었는지, 어디서 들었는지, 언제 들었는지도 아마 곧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니음악나누기_reddreams_음악공유




본인은 나름대로 음악을 즐겨듣고 공유하고 싶어서 1,000회 나누기 상품을 결제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한번 써본 결과, 블로그에서도 트위터와 페북상에서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지니 나누기 사용권을 이용한다면 내가 구입한 음악이 아닌 모든 곡에 대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방문자들에게 아무런 불편을 전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만, 전문적으로 음악을 나누고 싶은 블로거들에게 특히 방문자수 및 청취자가 많은 음악블로거들에게는 1곡당 10원이라는 금액도 순식간에 사라질 듯 합니다. 기존 배경음악 서비스가 곡당 600원으로 청취자 수 제약없이 재생서비스가 제공되었던 점을 감안해볼때 역시 싸보이진 않습니다. 게다가 나눈 곡들이 많을 수록 곡관리도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음악저작권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곡을 여기저기 자유롭게 합법적으로 공유하고 싶을때 이보다 좋은 서비스는 없을 듯 합니다.  음악을 공유해주고 싶거나, 블로그를 통해 음악을 다루고 싶을때, 지니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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