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월 6일...
김광석의 일생이 마감되었다.
故 김광석 17주기를 맞이하는 2013년 오늘.
그를 떠올려 본다.
김광석 (金光石),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
1984년에 김민기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으며, 노찾사 1집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까지 알렸으며, 동물원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향년 33세.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등이 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노래비는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다.
1964년 경상북도 대구시 대봉동 번개전업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특별시로 이주하여 창신초등학교, 경희중학교, 대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중학교 시절 선배들로부터 악기를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처음 배웠다.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1월 입대하였으나 군 생활 중 큰형이 사망함으로 인해 6개월 단기사병(방위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복학해 다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합류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
1989년 10월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고, 1994년에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과 2집을 1993년과 1995년에 각각 발표하였다. 1991년부터 꾸준히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였으며, 1995년 8월에는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1996년 1월 6일 자택에서 자살했다. 향년 33세. 시신을 화장한 후 사리 9과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정규앨범
1.《김광석 1》- 1989년 9월 20일
2.《김광석 2Nd》- 1991년 2월 20일
3.《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 1992년 3월 20일
4.《김광석 네번째》- 1994년 6월 25일
당시 김광석 사망원인은 1995년 11월 미국을 다녀온 김광석이 유학을 꿈꿨으나 이를 반대한 부인과 갈등이라 보도 됨
고 김광석은 죽기 전에 자신의 저작인접권을 아버지에게
양도함
김광석 사망 후 1996년 4월, 부인 서씨가 딸과 함께 상속인의 권리를 요구해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에 소송 시작
96년 6월 김광석 부인과 시아버지 양쪽은 이후 소송을 취하하면서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음반 4장의 저작인접권을 시아버지가
갖는 대신, 시아버지가 숨진 뒤에는 모든 권리가 김광석씨 딸에게 양도된다는 내용의 합의약정을 맺음.
서씨는 이를
어기고 2002년 시아버지와 합의없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뮤직에서 시아버지가 저작인접권을 가진 노래들을 포함한 '김광석 마이 웨이'음반을
만듬.
이에 시아버지는 이듬해 소송을 냈으나 재판 진행중인 2004년 말, 사망
김광석 아버지는 사망 전 며느리와 체결했던 합의를 취소하는 유언을 남기고, 사후관리를 모친과 형에게 이관.
결국, 김광석의 음반 4장의 저작인접권을 놓고 김광석의
어머니와 부인 사이에 벌어진 법적 분쟁에서 마지막은 김광석 부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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