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 호칭과 경칭
제대로 된 호칭은 에티켓의 기본 요소다.
자신과 상대편의 나이, 위상, 대화, 상황에 걸맞은 호칭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시작할 일은 회사 내 사람 이름, 거래처와 담당자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다.
말을 걸 때 이름을 불러주면 상대방은 당신의 관심과 성의에 남다른 인상을 받을 것이다. 여러번 봤는데도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 못하면 무능하고 열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 상사에 대해
▶ 직접 대면할 때에는 성과 직위에 '님' 자를 붙인다.
▶ 성명을 모르면 직위에만 붙인다.
▶ 상사에게 자신을 호칭할 때에는 '저' 또는 성과 직위(직명)를 사용한다.
(예 : 김부장입니다).
㉡ 부하 또는 동료직원
▶ 하급자나 동료에게는 성과 직위 또는 직함으로 칭한다 (예 : 박과장, 000씨)
▶ 초면이거나 선임자일 때엔 '님' 자를 붙인다.
▶ 자신을 칭할 땐 '나'라고 한다.
▶ 부하라도 연장자일 때엔 적절한 예우가 필요하다.
㉢ 차상급자에게 상급자를 호칭할 때
▶ 자신의 상사보다 더 윗사람 앞에서 자기 상사를 칭할 땐 을 '님'자를 빼고 직책이나
직위만 사용한다. (예 : 지점장님, 김차장이... )
▶ 외부 인사나 윗항렬 친족과 이야기할 때는 "김부장께서..."하는 식으로 말한다.
㉣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을 부를 때
▶ '○○○씨'로 부르는 것이 좋다.
후배 여직원을 부를 때도 '○○○씨', 직위가 있을 경우엔 성에 직위를 붙여 부른다.
▶ 손아래 남자직원이 선배 여직원을 부를 때는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직위가 있으면 직위로 부른다.
㉤ '씨'의 바른 사용
▶ 동년배 또는 나이 차가 위아래로 10년을 넘지 않을 때 쓴다.
▶ 나이가 10세 이상 많을 때에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 '형'의 바른 사용
▶ 아래 위로 5세 범위 내에서만 사용한다.
▶ 다른 사람 앞에서 3인칭으로 쓸 때엔 성에 이름까지 붙여 말한다.
▶ 연상의 하급자를 부를 때 사용할 수도 있다.
㉦ '선생' 의 바른 사용
누구나 존경할 만한 사람이나 처음 만나는 사람, 나이 차가 아주 많은 연장자에게는 '선생님'이란 호칭을 쓴다. 동년배나 연하, 연상의 하급자에겐 '선생'이 무난하다.
㉧ '나'와 '저', '저희'
▶ 연하라도 상관일 경우 공식석상에선 '저' 라고 칭한다.
▶ 조직체 장(툰)인 경우 공식 행사나 회의 때는 '저' 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 다른 회사에 대해서 자신이 속한 회사를 칭할 때는 '저희 회사'가 맞다.
※ 경어 사용이나 자리 배정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관례상 서열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외국인 ②손님의 친구 중 초면인 사람 ③과거 공직에 있던 사람 ④처음 방문한 사람
⑤가끔 초대 받는 사람 ⑥자주 오는 손님 ⑦친척
㉨ 실수하기 쉬운 호칭
▶ 상사에 대한 존칭은 호칭에만 붙인다. (예 : 사장님실 → 사장실)
▶ 본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 지시를 전달할 땐 '님'을 붙인다.
(예 : 상무님 지시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문서에는 상관에 대한 존칭을 생략한다. (예 : 김부장님 제안 → 김부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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