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 T : M : G : A : W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후속편을 기다리다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후속편을 기다리다

Posted at 2014. 7. 14. 08:30 | Posted in ▶ 문화인 블로그/영화보는 블로거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후속편을 기다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작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너무나도 흥미로웠기에 특별히 복습까지 하고 2편을 보았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것 일까요? (분명 배트맨 다크나이트는 비긴즈보다 더 재밌었는데 ㅠㅠ)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걸까요? 기습적으로 1주일 앞선 변칙상영을 해서 그런걸까요? 기대햇던 것보다는 조금은 실망을 한 듯 합니다. 



먼저, 반드시 전편 진화의 시작을 보시기를 무조건 권해드립니다. 이번 중반편은 전작 이후 전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멸종 직전의 인간과 진화된 유인원의 대결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인간같은 유인원 vs 유인원의 대결을 그렸다고 보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유인원들의 이야기 비중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화의 전말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주인공인 시저, 코바, 로켓, 모리스는 그저 동물원 속의 침팬지,오랑우탄으로 보일 것이며 그저 말을 하는 원숭이, 총을 쏴대는 원숭이로만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전작 진화의 시작 영화 종료 후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든 큐어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짤막한 쿠키영상이 소개됩니다. 진화의 시작을 통해서 왜 유인원이 놀라운 지능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되고, 또한 왜 인간사회가 멸망하다시피 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본 영화가 1968년 최초로 탄생한 혹성탈출의 프리퀄이라 부르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설정과 스토리임에 충분합니다. 1편 이후 약 10여년 동안 인간세상이 파괴되고 유인원 무리가 성장해나가는 모습 없이 곧바로 2편을 시작한 점 역시 매우 놀랍기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의 초반부 시저와 유인원 무리의 모습은 확실히 기대치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자신을 먹여주고 길러준 인간이 있었기에 어느정도는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적인 시저, 인간들에게 오직 실험대상으로써 살아왔기에 인간을 너무나 증오하는 코바. 자신들의 세계에 접근한 인간들로 인해 1인자 시저와 2인자 코바의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그들은 인간들이 그러하듯이 서로를 질투하고 시기하며 종족내 음모와 배신이라는 행동을 보여주고 인간들과의 싸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의 대부분은 유인원들의 수화가 차지하며 인간들의 모습은 많이 그려지지 않습니다만(게리 올드만의 비중도 조연급 정도 됩니다.) 유인원들의 세상은 인간세상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너무나 인간적이라서 어색할법하지만 영화속 유인원들의 모습은 놀랄만큼 훌륭합니다. 주요 유인원들은 전부 사람이 직접 연기했으며 특수효과의 최고봉이라 일컷는 웨타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션캡쳐 기술이 접목되었다고 합니다. 유인원들의 털 한올한올 너무나 리얼한 그 모습은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2편 반격의 서막은 러닝타임이 무척 길지만 영화 제목처럼 조금은 허무하게 끝납니다. 인간들의 공간에 집결한 유인원 무리는 인간 군부대와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게 됩니다. 혹성탈출 3부작이 완벽히 프리퀄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3편에서는 인간과 유인원은 최후의 전쟁을 벌이고 결국 유인원의 승리로 영화가 종료될 법한데... 엄청난 카스리마로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시저. 과연 후속편에서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혹성탈출:반격의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_reddreams



전작이 너무나 훌륭했기에... 본격적인 전쟁은 후속편으로 연결될 것이기에 분명 실망이 컸지만 최근 나온 영화 중에서는 감히 최고의 작품임에는 틀림없으며 후속작을 너무나 기대하게 만든 영화임은 확실합니다. SF시리즈에서 조차 보기 힘든 특별한 영상효과를 보는 재미도 충분하지만 인간과 동물에 대해, 인간의 진화에 대해서 어느정도 철학적인 주제의식 역시 충분히 내포하고 있기에 생각보다 큰 부족함은 없는 영화였습니다.  



내맘대로 결론: 

- 전편이 더 진지하고 철학적이고 흥미롭습니다.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10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7점

- 쿠키영상은 없으니 크렛딧 올라오면 극장 문을 나서기 바랍니다.  

- 2편 보고나면 3편 본격적인 유인원 VS 인간의 전쟁이 궁금해집니다.



    Comments

티스토리 댓글


  1.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토요일에 보고왔는데
    3편이 기대되더군요^^!
  2. 저는 1편보다는 확실히 2편이 쪼~~~오끔 부족한듯 하지만 그래도 3편이 기다려집니다..ㅋㅋㅋ
  3. 빨간꿈님~ 이 글 카테고리인 ":: My Stroy" <- 요거 오타난것 같아요~ ^^
    열심히 와서 읽는 중에 눈에 들어와서 알려드리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이 영화 볼만한가염
  5. 저기 죄송한데 하나 잘못 아시는거 같은데 코바는 침팬지가 아닌 보노보라고 침팬지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유인원종입니다.분류학적으로 침팬지와 보노보는 Pan속에 속하는데 침팬지는 Pan troglodytes란 학명을 쓰며 보노보는 Pan paniscus란 학명을 가지는데 이뜻은 두종이 아종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종임을 보여줍니다.또한 성격역시 실제 침팬지가 싸움과 전쟁및 폭력을 좋아하는 난폭한 성격인데 비해 보노보는 그들에 비해 평화를 많이 중시하고 훨씬 온순합니다.하지만 보노보역시 야생생물이나 침팬지에 비해 폭력성이 낮은거지 최신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컷 보노보는 다른무리의 수컷에겐 호의를 가지지만 그무리의 암컷에겐 매우 적대감을 보이는 행동을 보이며 침팬지가 싸움을 한뒤엔 화해의 표시를 하는 반면 보노보는 갈등이 생기면 화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등 오히려 침팬지보다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코바는 성격이 난폭하다는 것에서 일반 보노보와 좀 다르나 아마 화해를 완전히 못하는 보노보의 습성을 반영한것 같습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