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Gmail), 수신확인 서비스 제공하다!(with streak)
전세계적으로 5억명이라는 엄청난 사용자를 확보한 지메일(Gmail). 메일함을 관리하고 검색하는 기능은 그 어떤 메일 서비스도 따라오지 못하는 독보적인 장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극소수의 사람들만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인데 그 이유 3가지를 꼽아보자면 1. 첨부파일 포함기능 미비 2. 수신확인 기능 미제공 3.메일 용량 부족을 말할 것 입니다. 첨부파일 기능의 경우 구글 드라이브 연동을 통해서 10G까지도 포함이 가능하여 기본 니즈를 충족할 수 있으며 메일 용량의 경우 지메일이 탄생한 2004년에 1G 제공했던 것이 이제는 구글 드라이브 용량과 통합하여 15G까지 제공하게되었습니다.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대용량 메일을 수시로 보내는 분들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15G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최근까지도 최대단점이라 불리며 지메일을 꺼려하게 만든 것이 바로 수신확인 기능 미제공입니다. 일부, 귀찮은 방법을 동원하면 가능했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지메일 수신확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단한 확장 플러그인을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메일 확장 플러그인 Streak 설치
지메일이 연결되면 아래와 같이 Get Started with Streak 화면이 나옵니다. Continue with Streak 를 클릭합니다.
Streak 이 지메일 권한을 요청합니다. 메일을 보고 관리하고, 캘린더와 주소록을 관리하는등 Streak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권한을 요청합니다. '동의'를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우상단에 Streak 확장프로그램의 아이콘이 보이며 좌측 편지함에는 '파이프라인'이 보여집니다. Streak이 올바르게 설치된 것 입니다.
수신확인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편지쓰기'를 클릭해봅니다. 아래와 같이 Tracking 즉, 수신확인 기능을 켤것인지 말것인지를 설정하라는 창이 나옵니다. 'Turn on tracking by default' 기본적으로 트래킹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을 클릭합니다.
메일 작성 화면입니다. 아래와 같이 좌하단에 주황색 눈 모양이 생성되었습니다. 바로 이 것이 '추적' 아이콘 입니다. 주황색으로 노출되게 되면 추적기능이 활성화 된 것입니다. (좌측으로는 시계 모양으로 예약 기능이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메일 예약 전송은 다음시간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처럼 메일을 발송하고 나서 지메일 보낸메일함을 열어봅니다. 아래와 같이 메일본문 우측에 추적 서비스가 노출됩니다. 아직은 메일을 수신하지 않았기에 재생 수가 0 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메일 수신 테스트까지 동시에 진행해보겠습니다.
네이버 메일함에서 지메일에서 테스트로 보낸 메일을 열람해보았습니다.
열람과 동시에 크롬알림 아이콘이 발생합니다. 크롬이 띄워져 있을 때 즉각적으로 보낸 메일 수신 결과를 pc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어떤 기기로 확인했는지, ip를 통한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참고로 streak 서비스는 현재 크롬에서 완전 작동하며 파이어폭스에서는 부분적, 익스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지메일은 당연히 크롬으로 활용하셔야겠죠^^?
지메일 보낸메일함을 다시 열어보니 더욱 놀랍습니다. 추적기능이 활성화되며 분단위의 세부 열람시간 및 ip를 통한 대략적인 위치와 함께 편지를 받아본 기기까지 그래프와 이미지, 지도로 보기 좋게 표현해줍니다. 수차례 수신확인이 이루어졌다면 그래프도 추가되고 열람 기기도 하단으로 계속 뿌려집니다. 최초 1회 수신확인 이력만 제공하는 일반 이메일 서비스 보다 더욱 진보된 서비스 입니다.
과연 Streak은 어떤 원리로 이메일 수신확인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아래와 같이 회사 이메일 계정으로 다시 한 번 수신확인 테스트를 보내고 소스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메일을 발송할때 streak서비스가 본문에 보이지 않는 사진을 포함해서 발송했던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메일이 열람되었을때 본문에 포함된 사진이 그 정보를 다시 지메일로 쏴줍니다.
몇 차례 테스를 해보니 수신확인 서비스가 매우 놀랍고 정교합니다. 수신확인을 위해 매번 본문을 열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보낸편지함 리스트 목록에도 '추적'기능을 설정한 메일들에 초록색 눈 아이콘이 있으며 마우스오버시 몇 번 열람되었는지 보여지게 됩니다.
물론, 좌측 목록에 생성된 파이프라인(pipelines)역시 하단으로 생성된 기능은 전부 삭제해도 되며 우상단의 steak 아이콘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Streak 서비스는 원래 기업용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였는데 최근 지메일 정책변경으로 개인사용자에게도 전부 공개되었습니다. pipeline을 클릭해보면 아시겠지만 business 를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제공되며 일부는 유료서비스가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고급서비스를 이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대신, streak이 제공하는 필수 기능 즉, 오늘 소개해드렸던 수신확인 기능은 물론 예약 발송 서비스와 Snooze 기능은 충분히 효과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역시 개인사용자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추가 기능이므로 다음 시간에 조금 더 자세히 작성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지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수신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Streak 서비스는 최근 공개된 서비스로 아직 기능상의 부족함과 결함이 많을 수 있습니다. 또한, streak 추가시 자동으로 생성되는 pipelines 에 대한 기능은 본인 역시 현재 연구중이며 일부 streak 홍보메일이 수신인에게 발송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 또한, 위에서 설명해드린대로 메일 발송시 메일본문에 이미지파일을 몰래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즉, 보낸메일함을 클릭했을때도 당연히 해당 이미지 파일이 읽어지게 되니 1회 수신확인으로 적용됩니다.
<관련글>
2014/01/01 - [1st Story/구글(Google)] - [지메일] 받은편지를 10초만에 필터링하는 방법
2013/11/27 - [1st Story/구글(Google)] - [지메일] 첨부파일, 구글 드라이브로 저장하고 구글 플러스로 공유하세요
2013/11/11 - [1st Story/구글(Google)] - [지메일] 지메일에서 네이버메일을 읽어보자(IMAP과POP3의 이해)
2013/10/29 - [1st Story/구글(Google)] - [지메일] exe,zip등 첨부파일을 마음껏 전송하세요
2013/10/16 - [1st Story/구글(Google)] - [지메일] FindbigMail로 지메일 첨부파일 및 용량을 손쉽게 관리하자
'▶ Special > ○ 구글 (Goog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계정 보안점검으로 드라이브 2G용량 확보! (0) | 2015.03.10 |
---|---|
구글 설문조사 만들기-1분만에 만드는 온라인 설문조사 (0) | 2015.01.16 |
구글 크롬 64비트 카나리아(Canary) 설치 및 사용후기 (3) | 2014.06.30 |
구글 애드센스 수익 은행계좌로 송금받는 방법 (4) | 2014.04.10 |
구글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한 가지 (18) | 2014.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