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널리틱스] 블로그 방문자 분석, 인터넷 동향 및 블로그 운영현황 검토

[구글애널리틱스] 블로그 방문자 분석, 인터넷 동향 및 블로그 운영현황 검토

오랜만에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분석 포스팅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세부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다루기 보다는 주요항목별 방문자분석을 통해 나름대로 인터넷, IT흐름 파악은 물론 내 블로그의 장단점과 향후 운영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결론을 도출해보고자 하는데요. 먼저 분석 기준 데이터 소개에 들어갑니다. 

11월 3일 부터 12월 3일까지 한달간 REDDREAMS.TISTORY.COM 에 접속한 방문자 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한달간 제 블로그 방문자 수는 약 16만명 정도이며 페이지뷰는 약 33만건, 방문당 페이지 수는 약 2회, 평균 방문시간은 약 1분 30초, 신규방문비율은 92%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방문자 데이터를 기준으로 주요항목들을 체크해보겠습니다.

방문자 접속 장치

99%가 데스크톱 PC로 유입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바일이 대세라고 하지만 역시 콘텐츠 확인의 편의성때문일까요?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등의 태블릿 유입이 모바일 유입에 비해 약 10배나 많은 것으로 봐서 실제 모바일 기기 보유와 달리 모바일 활용성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데스크톱을 이용해서 접속하는 룰이 깨지기에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콘텐츠 자체를 모바일에 최적화하고, 블로그 UI역시 모바일에 최적화하면 모바일 유입을 늘릴 수 있겠지만 본인은 일단 최소한 데스크톱 유입 비율이 90%이하가 될때까지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테블릿과 모바일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까요? 전체 1778건 중 1300여 건이 애플 아이패드 접속입니다. 예상과 달리 넥서스 7이 2위를 차지했네요. 3위는 뭘까요 음...나머지는 갤럭시 노트와 탭 시리즈가 자리잡고 애플 아이폰 방문은 8 등 입니다. 역시 블로그는 작은 모바일 장치로는 무리인 듯 합니다. 

방문자 재접속 빈도

확실히 블로그에 콘텐츠가 풍성해질수록, 나름 블로그에 이름이 붙을수록 재방문 빈도가 늘어나게 되는 듯 합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가꾸면서 방문자 유형을 파악할때 1% 도 안되던게 어느덧 약 10%를 향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재접속하는 방문자가 많을 수록 내 콘텐츠가 여기저기 퍼져있음은 물론, 내 블로그에 흥미를 가지고 다시 방문하는 사용자도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방문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내 블로그가 1회성 콘텐츠가 아님을 반증하기도 하며, 정기 구독자가 늘어났음을 파악할 수 있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특이한 것은 모바일 접속자 중 재방문자의 빈도가 약 30%나 넘고, 테이블릿 역시 10%를 상회한다는 점 입니다. 이는, 단순히 1회성 정보를 찾는 방문자가 많은 데스크톱에 비해 확실히 모바일과 테블릿을 충분히 활용하는 사람이 본인들의 관심거리, 또는 관심 블로그에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방문 한다는 점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방문자 방문 시간

사실 이부분도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열심히 작성한 글들이 나름대로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방문자들이 단 10초만에 내 블로그를 빠져나간다면?! 안타깝지만 제 블로그 역시 단 10초만에 바져나가는 사람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접속하고 바로 빠져나가거나 대충 글을 한번읽어보고 즉시 창을 닫아버린다는 뜻인데... 이 분석은 내 글이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구나 또는 내블로그의 다른부분들도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확실한 데이터가 될 것 입니다. 방문자들이 바로 빠져나가지 않게 좀 더 흥미로운 글을 전달하고, 블로그 UI 및 로딩시간 역시 사용자 불편사항이 없는지 더욱 철저하게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문자 접속 브라우저

블로그의 직접적인 운영과는 크게 관련없지만 IT 흐름을 분석하고 브라우저 사용빈도를 파악하는데 이만한 도구는 없는 듯 합니다. 전체 방문자 약 16만 건 중 12만건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약 3.5만건이 크롬인데... 크롬이 나름대로 확실히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음을 나타내 줍니다. 모질라는 2.7%로 그 뒤를 이으고 사파리는 1.4%, 나름 3등일거라 예측했던 파이어 폭스가 사파리에도 못미치는 1.1%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대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물량 공세에 결국 파이어폭스도 이렇게 막을 내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본인 역시도 제 블로그가 크롬에 최적화했다고 그저 알리는게 아니라 직접 익스플로러로 접속도 해보고 개선사항을 찾아서 반영해야 할 듯 합니다. 

방문자 방문 국가

방문자 국가도 나름 의미있는 분석이 될 듯 합니다. 오직 한글로 작성한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 중 8%가 외국 유입입니다.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 일본과 캐나다가 4,5위를 차지하였네요. 제 블로그는 아직 방문자 수가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에 1만 명 이상씩 방문자가 발생하는 블로그들은 분명 구글번역기 등의 도움을 받으면 외국 유입 및 체류를 조금 더 증가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SNS 네트워크 

사실 이부분은 데이터가 완벽하지도 않고 본인 역시도 구글 애널리틱스의 소셜 네트워크 영역을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기도 했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어서 포함해 보았습니다. 구글 에널리틱스트 SNS네트워크는 외부 API를 타고 접근하는 경로를 추적해줍니다. NAVER라고 나와있는 부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네이버 검색 유입이 아니라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네트워크(카페, 블로그, 오픈캐스트, 미투데이 등) 를 유입건 수 입니다. 지난 달에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노출이 되었던 날 수만명이 접속했는데 그 방문자 수로 인해 데이터가 약간 비대해졌습니다. 트위터로는 177회, 페이스북으로는 46회의 방문이 유입된 것으로 봐서 확실히 일반 네트워크 활용으로도 제 기능을 다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블로그에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상 나름대로 구글 애널리틱스 방문자 분석을 통해 IT와 인터넷 흐름은 물론 방문자 유형과 형태를 나름대로 조사해보았습니다. 조사하고 나서 후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다음 분석때는 위의 데이터들을 보다 좀 더 안정적이고 의미있는 데이터가 나올 수 있도록 블로그 운영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글>

2013/12/01 - [1st Story/블로그(Blog)] - 내 블로그를 방문한 국가와 방문자수를 알아봅시다

2013/08/30 - [1st Story/블로그(Blog)] - FlagCounter로 내블로그 국가별 방문자 확인하기

2013/08/03 - [1st Story/구글(Google)] - 티스토리 블로그 실시간 방문자 확인하기 - 구글 웹로그분석

2013/05/09 - [1st Story/구글(Google)] - Google Analytics로 티스토리 웹로그 분석하기(활용)

2013/01/22 - [1st Story/구글(Google)] - Google Analytics로 티스토리 웹로그 분석하기(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