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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나의일상

생애 첫 비행기 탑승,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2탄

by 빨간꿈 2013. 9. 23.


생애 첫 비행기 탑승,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2



지난 제주도에서의 하루밤을 마무리하고 아쉬워서 야간 드라이브를 나왔습니다. 섭지코지 깊숙이 한 번 더 들어가보았는데요 역시 밤공기가 참 좋네요. 야간에 성산일출봉 실루엣도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다가 근처에 광치기 해변에 들렀는데. 이곳 역시 정말 인상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해변 역시 아름답지만 그냥 해변가를 거느는 것만으로도 알록달록 게들과 정체모를 물고기들이 그냥 발에 밟힙니다. 이번에 낚시를 못한게 참 한이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몇군데를 다녀왔는데요.. 가장 먼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만장굴입니다. 일반 동굴과 달리 용암동굴이라는 특징이 있는 이 곳은 약 1000M정도가 개방되어 있는데요 사실 굴 자체가 평탄해서 그리 큰 느낌은 받지 못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한여름의 무더위는 확실히 시켜주는 곳이랍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오설록입니다. 사실 이 곳은 참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공간인듯하네요. 제주도 놀러온 여성분들은 여기 다있는듯...녹차아이스크림 먹을라면 한 30분은 기다려야할 듯합니다. 이 곳은 보성의 대한다원과 같이 녹차밭과 녹차와 관련된 작은 전시관과 녹차 판매, 카페테리아가 같이 있었습니다. 더 좋았던 것은 설녹원과 같이 있는 이니스프리도 화장품 체험관과 카페테리아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복귀하는 길에 함덕해수욕장에 들렀는데요. 이 곳도 예술이었습니다. 그나마 들렀던 곳 중에서 가장 이국적이라고나 할까요? 아름답게 가꿔진 야자수는 물론, 비치발리볼 그물과 해수욕장에서 오일마사지를 하는 외국인들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 마무리 코스로 딱이었습니다. 






공항에 진입하기 전 살짝 시간이 남아서 제주공항 근처 용두암에도 들러보았습니다. 용머리를 닮았다는 용두암을 보고 이렇게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부산에어~ 이번에는 비행기에 걸어올라가지않고 바로 출입구에서 비행기로 편안히 탑승했답니다!  




빠른시일내로 저렴하게 일정을 잡고 한라산도 올라가보고 낚시도 꼭 하고 와야겠습니다. 이상 즐거웠던 제주도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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