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통신사그대로 번호도 011그대로 USIM칩만 SKT에서 구매한 후 아이폰으로 사용가능.
단, 3년간 011번호 사용이 가능하며, 011표시는 일종의 부가서비스로 아이폰구입과 동시에 010번호가 부여된다는 것.
3년후에는 자동으로 011표시 부가서비스가 사라져서 010번호로 써야한다.
(이미 아이폰공기계가 있다면 010번호는 부여받지 않지만 2G번호 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만 011을 사용할수있다.)
2011년 1월 1일부터 011, 016, 019 등 '01×' 계열의 이동전화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갤럭시S'나 '아이폰'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통신업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01× 가입자들이 3세대(3G)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새로운 번호정책 시행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01× 가입자들은 정부의 '010번호통합 정책'으로 인해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정부의 번호정책은 새로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경우나 2세대에서 3세대로 서비스를 전환하는 경우에 식별번호를 반드시 '010'으로 바꾸도록 돼 있다. 이로 인해 01×계열의 식별번호 사용자들은 3G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나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도 이용할 수 없었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3년동안 01×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2G 가입자들도 3G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단, 통신업체를 바꾸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다. 또 01× 번호로 3G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010 번호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기존 번호를 이용할 수 있지만, 3년후에는 010 번호로 강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그동안 01× 번호를 유지하기 위해 3G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내년부터 대거 스마트폰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신업계가 집계한 11월말 기준 01× 가입자는 총 755만4000여명이다. SK텔레콤이 535만6000명이고, KT가 65만8000명, LG유플러스가 154만명 정도다. 이 가운데 KT의 65만8000명의 01× 가입자가 3G서비스로 가장 많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KT는 내년 6월에 2G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2G서비스 이용자는 2000만명 가량인데, 이 가운데 번호때문에 3G서비스 전환에 제약을 받았던 01× 가입자가 755만명 정도"라며 "01× 3G 허용정책으로 가장 혜택을 누리는 곳은 KT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2522411858584&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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