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학점을 보면
A, B, C, D 그리고 F 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ABCD는 통과이고, F는 실패(Fail)의 앞자인 F 이다.'
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학점의 이니셜이 그리 간단한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떤 외국의 대학에서 적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적어봅니다.
A 4.0
A- 3.7
B+ 3.3
B 3.0
B- 2.7
C+ 2.3
C 2.0
C- 1.7
D+ 1.3
D 1.0
D- 0.7
F 0.0
E (재시험을 봐서 다시 학점 산정)
I (미결: 과제물 등을 내지 않았을 때)
CR (학점은 있으나 성적 산정에는 포함하지 않음)
NC (학점 없음)
H (보류)
P (합격: 통과만 하고 성적 산정에는 포함하지 않음) <- 우리 대학에서도 채플, 봉사 등에서 많이 쓰고 있음.
NP (불합격: 성적 산정에는 포함하지 않음)
여기에서 헷갈리는 것이 바로 E 학점입니다.
'왜 E 는 없을까?'
하지만 'E' 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E 학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들에서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죠.
D 와 F의 중간 개념이 아니고
재시험을 봐야하는 대상으로 분류된 것이죠.
실제로 예전에는 사용하는 대학도 있었다고 하네요.
I 학점은 리포트, 과제,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에 있을 때 학기 중에 마치지 못하여 그것이 끝난 다음에 학점을 다시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E, I 등으로 다시 학점을 받을 경우, 최고 학점은 B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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