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낚시, 삼길포 꽝치고 왔어요 ㅠㅠ

 

2014년 첫 낚시, 삼길포 꽝치고 왔어요 ㅠㅠ

요즘 한참 따뜻해서 나름 기대를 하며 지난 주말에 바다로 출동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가는 날이 장날이라그런지 안타깝게도 바람도 터지고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로 골랐네요ㅠㅠ 불금 야간시간이라 한참 사람들로 북적여야할 삼길포임에도 불구하고 내항 벽쪽으로 겨우 3~4 팀만 낚시대를 걸쳐놓고 텐트를 치고 있었답니다. 

이쪽 라인으로 낚시대 던질공간조차 없어야 하는데 한적하니 옆에 차를 대두고 쌍포로 물고기의 입질을 기다려보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역시나... 다른 분들도 낚시대를 올리는 분들도 전혀없고 2~3시간 동안 긴 지렁이의 꼬리조차 물어뜯기질 않았네요. 결국 낚시는 접고 바다바람이나 쐐면서 불금을 마무리했답니다^^;

고기사진 없는 낚시포스팅이라 너무 민망하지만 최근글이 없어서 ㅠㅠ 흑흑 다음번에는 꼭 물고기 사진도 찍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