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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나의일상

강화 교동도 섬에 다녀왔습니다~

by 빨간꿈 2013. 7. 30.


강화 교동도 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이후 강화 교동도 할머니 댁을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지만 역시 할머니댁 방문은 언제나 즐겁네요. 배를 타고 시골 할머니네로 간다는 것. 참 즐거운 경험과 추억 이지요? 찌는 듯한 여름 시골에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강화 창후리. 강화도 진입 후 약 30분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아직 공사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한강김포로 덕분에 예전보다 가는 길이 더 빨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이 곳도 사람들도 붐볐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배시간이 좋지않아서인지 인적이 드뭅니다. 




교동 월선포 선착장에서 할머니댁에 충분히 걸어갈 거리이며 마중오는 사람이 있어서 차를 두고 갔습니다. 사실 승용차 한대 태우고 가는데 16,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때문에 ㅠㅠ 걸어서 천천히 배를 타러 들어갑니다.  



강화에서 교동들어가는 배는 3개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이번에 들어가는 배는 9호 큰 배네요. 큰배는 이렇게 5레인이 있어서 배 안에서 차량회전도 가능하고 차도 많이 데리고 섬으로 들어간답니다. 




배를 타면 언제나 즐거운 갈매기에게 새우깡주기. 갈매기들의 현란한 액션도 보고 입으로 직접 던져주는 놀이를 하기에 참 재밌습니다. 

  



약 15분정도 배를 타고 가니 저 멀리 교동도가 보입니다. 


할머니댁에 도착했습니다. 농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한 여름이라 그런지 집과 밭과 논이 삼위일체가 되어 있네요. 




.....





이렇게 할머니댁에서 하룻밤이 지난 후 다음날  날씨도 안좋고, 배 뜨는 시간도 좋지 않아서 이른시간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교동 월선포에서 저 멀리 교동과 강화를 잇는 연륙교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정말 상판 2~3개만 남겨 놓았네요. 내년이면 큰 무리없이 다리가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으로 배가 들어와야하는데 아직 전입니다. 그나저나 비도 오고 바람이 장난이 아닌게 배가 뜰려나 했는데 다행히 금세 배가 오네요. 이렇게 교동도 할머니댁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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