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텍 MT5000 - 심플하고 견고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차량에 순정네비가 탑재되어 있지만 사실 순정네비는 보조네비 + AV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택이었기에 운행중 네비게이션은 대부분 스마트폰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상황 및 다양한 부가기능들은 순정네비와 견줄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음악감상까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감상을 하기에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는 필수였습니다.
그동안 유리 및 대쉬보드 흡착식 제품 3개정도를 사용해보았는데 전부 생각보다 쉽게 떨어지고 깔끔한걸 좋아하는 성격에 안맞아서 CD투입형으로 알아보던 중 외향과 디자인, 심플함, 견고함 모두 마음에 드는 마운텍 MT5000을 발견했습니다. 구입은 오픈마켓 또는 해외직구모두 가능하며 가격은 2만원~3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운텍 MT5000은 CD투입형입니다. 유리 및 대쉬보드에 붙일 필요가 없이 CD투입구에 삽입해서 조여만 주면되기에 설치의 심플함과 견고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물론, CD를 자주애용하신다면 불편할 수 있고 CD투입으로 인해 CD투입구의 가림막 손상, 거치 위치가 불편하게 구성된 차량에는 사용상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 CD를 특별히 애용하지 않고 거치위치도 충분히 만족하기에 아무 거리낌업이 본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견고해 보이고 전혀 조잡해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뒷면으로 상하좌우 조절의 견고함을 조절해주는 조임쇠가 위치하고 하단으로는 CD거치대 결합을 위한 조임쇠가 있습니다. 상단으로는 거치 틀의 좌우를 조절해주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차량에 거치해보았습니다. CD투입구에 넣어서 하단 조임쇠를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CD투입구 속에 4개의 날개부분이 있는데 조임새를 조이면 2개의 날개가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위아래를 각각 2개의 날개가 견고하게 고정시켜주는 방식입니다. 꽉 조일경우 일부로 잡아빼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물론, 날개가 깊지 않기에 CD플레이어 및 향후 CD재생에는 아무런 문제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좌우 사이즈 역시 보시는 것처럼 충분히 넉넉하기에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일부 소형 탭기기 종류도 거치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지갑형 케이스에 넣고 다녀서 일부 거치대는 아예 이용하기도 어려웠는데 마운텍 MT5000의 경우 그냥 케이스 덮개를 뒤로 젖힌채 즉시 거치대에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각도조절은 다른 거치대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운전석에서 주시할때나 손을뻗어 이용함에 있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상하좌우 조절은 즉각적으로 조절이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아래처럼 세로모드, 가로모드 또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단은 지지대에는 가림막이 없고 충전단자 연결을 위한 공간이 존재해서 하단으로 케이블연결도 매우 용이합니다.
구입 후 약 2주동안 사용해 본 결과, 1회 결합 후 지금까지 한번도 CD투입구에서 떨어진적이 없었고 정말 심플하고 차를 깨끗하게 관리해주는데 최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물론, 거치대 뒤에 비상깜박이와 시계가 존재하는데 시계는 운전석에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비상깜빡이는 신속한 누름이 조금은 어렵습니다. 또한, 일부 차종의 경우 본 거치대가 네비게이션 및 주요 기능버튼들을 가릴 수 있기에 차종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순정네비가 달린 K3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네비게이션 화면에 전혀 방해를 주지 않는 영역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향후 구입희사 500%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라생각합니다.^^
'▶ Life >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꽃심장 - Sakura Fish (4) | 2014.07.04 |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최고의 명작 (4) | 2014.05.26 |
진추하,아비 - One Summer Night (0) | 2014.04.18 |
K3 오너가 되다, 중고차 구입 3개월간의 결실 (31) | 2014.04.16 |
DJ Okawari - Flower Dance (3) | 2014.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