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며...
2014년에는 블로그 운영을 거의 하지 못했었습니다. 소통은 커녕 의자에 앉아서 포스팅하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 동안의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고자 가볍게 2014년 블로그 결산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먼저 2014년까지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는 270만명입니다. 14년 초에 올해 300만을 넘기고자 나름대로 목표했었는데 포스팅이 워낙 뜸해서 결국 달성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2015년에는 총방문자 450만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월별 방문자 수입니다. 1년 동안 126만 명의 방문자분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이슈 혹 키워드를 다루는 블로그가 아니다 보니 확실히 급상승도 없고 변동폭도 없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수는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확실히 콘텐츠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15년 목표치가 총 450만명이니 올해의 방문자 목표 수는 170만명이 되겠습니다.
유입경로를 보니 역시나 네이버가 압도적 입니다. 관심가져볼만한 사항은 2위의 유입경로가 다음이 아니라 구글인데 이 구글의 유입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크롬 브라우저와 스마트폰 확산으로 확실히 구글이 2위로 자리잡은 듯 하네요. 네이버가 워낙 안정적인 만큼 네이버 저품질을 염두하면서 다른 경로의 방문자를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입로그는 아래 보시는 것처럼 골고루 발생하였습니다. 포스팅이 특정 주제에 몰려있는데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키워드들로 유입될 수 있도록 IT이외의 포스팅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카테고리도 한번 개편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올해 성과가 좋지않았던 원인은 바로 작성한 글이 별로 없어서 입니다. 부끄럽게도 한달동안 10개의 글도 작성되지 않은 달이 눈에 띕니다. 남들은 1일 1포스팅을 생활화한다는데 저는 1년동안 포스팅한 글이 181개뿐이네요. 올해는 300개를 목표로 운영해보겠습니다.
나름대로 광고배너를 띄워놓은 덕분에 1년동안의 수입은 2,281달러 정도 됩니다. 애드센스 이외 다른 광고는 거의 진행하지 않았으므로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구글애드센스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한달치 월급정도 되지만 15년에는 두달치 월급이 될 수 있도록 블로그 마케팅을 조금 더 연구하고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포스팅도 얼마 되지 않고 별볼일없는 블로그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하게 블로그를 운영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수는 별로 없지만 광고수입 혹 다른 목표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업체에서 자사 제품 혹 배너 홍보를 의뢰했을때 블로그의 운영방향과 원칙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았었는데 그때는 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큰 비결이 된 듯 합니다.
포스팅 하나하나 전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작성하였으며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이 달릴때 그 무엇보다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빨간꿈을꾸다는 블로그에 오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와 유익함을 얻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이야기들로 열심히 꾸미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성과를 스스로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글을 작성해보았는데 충분히 유익할 듯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분들도 1년간의 블로그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한번 세워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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