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32.0 버전 업데이트 소개 - 소리나는 탭메뉴찾기
지난 11월부터 베타테스트로 진행해온 크롬 32 버전이 드디어 정식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먼저 아래 주요 변경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크롬 32.0 버전 변경사항>
- 탭 표시기를 통해 현재 소리(BGM, 웹캠, 방송, 유튜브 등)가 나오고 있는 탭이 어떤 것인지 알려줌
- 윈도우 8과 윈도우 8.1의 메트로 UI를 위한 새로운 모습의 크롬 메트로 모드
-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파일을 다운로드시 자동으로 차단
- http://www.chrome.com/manage 에서 크롬 관리 대상 사용자 대시보드에 진입 가능
- 몇가지 새로운 크롬 앱과 확장 프로그램용 API 추가
- 애니메이티드 WebP(이미지 표현 규격) 지원 강화
- 최신 버전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12.0.0.41) 내장
- 그 외 다양한 안정성 및 성능 향상
- 총 11가지의 보안 취약점 해결
크롬 기존사용자라면 메뉴에서 "Chrome 정보"를 클릭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32.0 으로 업데이트된 크롬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별도의 클릭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신규사용자의 경우 크롬홈페이지에서 크롬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버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크롬 탭표시기의 사운드알림 기능입니다. 아래는 빨간꿈이 즐겨찾는 티스토리 이웃분의 블로그 입니다. <음악듣는사람> 은 주인장이 직접 구입한 BGM음악들로 가득한 블로그이니 음악을 즐겨 듣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래와 같이 포스팅 본문에 음악재생 위젯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직 음악 재생중이 아니라서 탭표시기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습니다.
위젯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니 크롬 탭표시기에 아래와 같이 오디오 아이콘이 노출됩니다.
인터넷 창을 기본 수십개씩 띄우는 본인과 같은 스타일에게는 물론 인터넷창 여기저기 붙어있는 오디오 광고 또는 동영상 광고창을 확인하고 하는 크롬사요앚들에게 소리나는 창이 무엇인지 금세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간단하게나마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추가기능을 소개해보았는데요. 대략적으로 금번 업데이트는 오디오 탭 표시기 지원과 메트로 UI의 외형적 변화, 강력해진 보안과 플래시플레이어 기본내장이라는 큰 특징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크롬의 동반자였던 확장프로그램 pig toolbox 마우스 제스쳐가 작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확장프로그램은 철저히 단일기능으로 제한한다는 크롬의 루머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사용자가 확보된 프로그램인 만큼 빠른시일내로 정상화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추가로 한 가지 느낀 점은 크롬의 기능과 정책을 획일적으로 강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잦은 업데이트도 그렇고 버전에 대한 특별한 선택권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예 익스플로러 처럼 7,8,9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아쉬움이 있지만 일단 당장은 기능과 서비스 모든면에서 충분히 만족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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