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8.18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1976년 8월 18일은 한국전쟁 이후 북한군에 의해 미군이 2명이나 살해되면서 이를 둘러싼 한반도의 전쟁기운이 최고조로 달아올랐던 날이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판문점 회의장 서쪽 끝 언덕 위에는 유엔사 제5 관측소가 있다. 여기서는 북한측이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으로 들어오는 통로인 사천강 (泗川江) 위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그 다리 앞에 설치된 유엔사 제 3 초소가 한눈에 보인다. 처음 이 5 관측소를 지었을 때 북한측은 자신들이 노출된다고 생각했는지 「도발적인 시설」이라고 항의했었다. 당시 UN군측인 미군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의 제5관측소에서 제3초소와 비무장지대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 3개 초소에 둘러싸인 제3초소 부근에 약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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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0.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