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T630 블루투스 마우스 리뷰

울트라북을 위한 최고의 마우스 로지텍 T630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노트북 구입과 함께 휴대가 편리한 마우스를 찾다가 로지텍 T630마우스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리시버가 필요없는 블루투스 마우스에 초소형 사이즈, 엄청난 배터리효율을 자랑하는 마이크로 5핀 충전방식, 윈도우8에 최적화된 기능 등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고민을 한 끝에 결국 조금 저렴한 벌크제품으로 구입을 해버렸답니다. 오늘은 울트라북에 딱 어울리는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T630 간략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박스없는 벌크로 구입을 했기에 보시는 것처럼 뽁뽁이에 그냥 본체랑 충전기만 딸랑 저렴하게 들어있네요. 

구성품은 T630본체와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이 전부입니다. 

뒷면을 보면 상단에는 전원버튼, 하단에는 좌측에 페어링버튼이 있고 중앙으로는 기기전환 버튼이 있습니다. T630은 2대의 서버를 지원합니다. 즉, 1번과 2번을 페어링시켜놓은 후 가볍게 전환버튼만 누르면 아주 간편히 원하는 기기에 마우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모습은 그냥 둥글둥글하고 납작납작합니다.터치마우스라 아무버튼도 없습니다. 하지만 상하좌우 스크롤은 물론 앞으로가기,뒤로가기,윈도우버튼 등 윈도우8에 최적화된 엄청난 기능을 제공합니다.

T630의 기능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진: Logitech

Dell XPS 13과의 조합입니다. 잘 어울리나요?

작동중 또는 충전중일때는 아래와 같이 전면하단에 불빛이 노출되어 작동상태 확인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크기를 한번 비교해볼까요? 데스크탑에서 사용중인 로지텍 G1 그리고 USB동글로 작동되는 접이식 마이크로소프트 아크마우스, 로지텍 T630입니다. 접이식으로 휴대용 마우스의 한획을 그었던 MS아크마우스가 초라할 정도로 T630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작습니다. 

 

실제 사이즈는 보시는 것처럼 손가락 3마디 입니다. 물론, 높이 역시 손가락을 넘지 못할 정도입니다. 덕분에 손이 크거나, 장시간 마우스를 이용하거나, 포토샵 등 전문적으로 마우스 이용이 필요한 경우라면 상당히 불편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더욱이 T630은 맥마우스처럼 마우스 표면을 더블클릭, 스크롤해야하므로 초반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러한 불편은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 정도의 놀라운 성능과 편의성, 디자인을 갖고 이쓴 녀석임에는 분명한 듯 합니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이라 사용성이 훌륭합니다. 대부분 가지고 다니는 보조배터리 케이블과 일치할 것이므로 동봉된 케이블은 특별히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충전과 동시에 마우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뒷면 엉덩이에 단자가 있었으면 가능했겠지만 케이블이 하단에 수직으로 체결되므로 마우스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1분 충전에 무려 1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효율이 좋기에 특별히 충전중에 마우스를 못사용하는 것은 큰 단점이 되질 못할 것입니다. 디자인을 고려해서 인지 몰라도 동봉된 충전케이블은 마우스가 세워질 수 있도록 밑면을 평폄하게 하고 직각형태로 설계되어 충전중에도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로지텍 T630 블루투스 마우스 장점

- 디자인,휴대성,편의성 최고

- 좌우스크롤, 뒤로가기, 시작메뉴 등 윈도우8에 최적화된 기능

- USB 또는 동글이 필요없는 블루투스 방식

- 마이크로 5핀 충전 및 엄청난 배터리 효율

로지텍 T630 블루투스 마우스 단점

- 엄청난 고가

- 충전중 이용불가

- 장시간 이용 불편

- 전문작업 이용 불편

이상으로 간단하게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T630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현재 한 2주 정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이제는 초소형 사이즈로 인한 정교한 작업이 어려울 뿐 불편함도 어색함도 전혀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아래 영상으로도 올려보았으니 혹시라도 구입을 고려하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많은 참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