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pecial/○ 블로그(Blog)

메타블로그 다음뷰와 믹시의 종료, 블로그 운영 어쩌라고?!

by 빨간꿈 2014. 9. 14.

메타블로그 다음뷰(daumview)와 믹시(mixsh)의 종료, 블로그 운영 어쩌라고?!



지난 6월 말 국내 최대 메타블로그라 불리던 다음뷰(daumview)서비스가 종료되더니 이제 곧 믹시(mixsh)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블로그를 널리 홍보하고 방문자 수 확보를 위해 필수 서비스였던 메타블로그 양대산맥이던 다음뷰와 믹시가 3개월 사이로 전부 사라져버리게 된 것 입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믹시 플러그인은 아래와 같이 9월 15일 종료하게 됩니다. 즉, 티스토리에 게시글을 발행할 경우 더 이상 믹시로 등록되지 않으며 믹시 위젯이 노출되지 않음을 뜻합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믹시위젯을 스크립트를 통해 삽입하셨다면 전부 삭제해주셔야 합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빨간꿈 블로그 역시 다음뷰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포스팅 하단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이메일구독, RSS구독 그리고 믹시 위젯으로 나름 깔끔하게 정리해두었는데 이제 믹시마저 없애야할 판이네요 ㅠㅠ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믹시는 9월30일부로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며 데이터 백업은 10월31일까지 제공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믹시 사이트를 통해서 10월까지 꼭 백업해주시기 바랍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곧 종료되는 믹시 사이트를 한번 둘러볼까요? 주제별 영역과 함께 믹시로 등록된 글로그 글들이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9월 30일 서비스 종료 내용이 메인화면에 노출중입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다음뷰와 마찬가지로 믹시 역시도 나의 발행글을 관리하는데 매우 최적화된 서비스였습니다. 추천 위젯과 함께 타이틀과 본문이 노출되며 각 포스팅의 분류와 함께 썸네일도 보기좋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블로그 관리메뉴에서는 내가 발행한 글에 대해 조금 상세한 정보를 확인해주었습니다. 특히나 믹스업 즉, 추천 수와 읽은 사람수 그리고 통계메뉴를 통해서 나의 포스팅에 대한 인기도 분석도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믹시_MISXH_메타블로그_파워블로그_다음뷰_reddreams



하루가 다르게 내로라하는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그 성격을 전환하거나 서비스를 종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중입니다. 블로그는 RSS 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유지,확장되는 서비스이며 그러한 서비스의 중심을 잡아주던 것이 바로 RSS를 수집해주고 노출해주는 메타블로그였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롯한 대부분의 블로그들도 방문자 확보 및 관심글 확인을 위해서 다음뷰, 믹시같은 메타블로그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이제마지막 남은 믹시까지 서비스가 종료되므로 포스팅은 물론 블로그를 알릴 수 있는 창구와 장치가 전무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타블로그의 종료가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또는 그 중요성이 약화되었다고 보고 있진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시대의 흐름이 메타블로그의 도움없이 블로그와 포스팅을 직접 홍보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로 대체하게 끔 블로거들에게 요구된 상황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 SNS와 결합하여 그 성격이 확장된 메타블로그 유사 사이트들이 존재하고 새롭게 오픈되고 있지만 다음뷰와 믹시만큼의 인지도와 사용자수가 확보되진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그러한 사이트들에 대한 접근법도 블로거들이 직접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메타블로그의 기능을 가져간 블로그 자체의 추천(좋아요,공감) 서비스는 물론 SNS와 소셜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루빨리 이해하고 내 블로그에 적용해야 함을 뜻합니다. 일부 그런 장치없이 소신껏 블로그를 운영해도 되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메타블로그의 종료로 블로그를 홍보할 창구가 없어지고 방문자가 줄어듬을 체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방법은 딱 두 가지 입니다. 메타블로그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이해하고 직접 블로그 운영에 적용하거나 소신껏 블로그 하나로만 밀고나가는 것 입니다. 블로그 운영 방향을 신중히 고민하고 선택할 때인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