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시스턴트 1년 사용, 헤이구글 최다 명령어 BEST 10선
안녕하세요 빨간꿈입니다. 집을 구글 미니와 구글 네스트 기반의 스마트홈으로 구축한 지 어느덧 1년이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집안의 대부분의 스위치는 물론 커튼, TV,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멀티탭, 조명, 스피커 등 집의 거의 대부분을 스마트홈으로 구축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 동일하게 말로 집안의 거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좋았고 구글 스마트홈 구축을 통한 별다른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을 정도로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구글 스마트홈을 통해 가장 자주 하는 명령어 10가지로 한번 결산을 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자의 집에는 거실 TV다이에 구글 미니가 놓여 있고, 안방 테이블에 구글 네스트가 있습니다. 총 10가지 명령어와 관련된 내용의 게시물은 참조하실 수 있도록 함께 포함하였습니다.
1. 헤이구글(Hey, Google), 나 출근한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구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바로 '출근한다'입니다 사실 출근이 아니라 외출을 해도 '출근한다'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출근한다에 연동되는 명령어는 집안의 모든 IoT 스마트 가전 끄기/닫기입니다. 커튼, TV, 스피커, 모든 불,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 거의 30여 가지가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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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이구글(Hey, Google), 나왔어.
2순위는 바로 '나왔어'입니다. 출근할 때와 달리 복귀했을 때 명령어는 거실 중앙등 켜기, 내일 일정 알려주기, 스피커로 음악 잔잔하게 재생하기 등으로 많지 않은데요. 일단 집의 불을 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방을 정리하고 옷 갈아입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해 주고, 내일 일정을 한번 더 체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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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이구글(Hey, Google), 나 잔다.
3순위는 '취침'입니다. 취침 시에는 커튼이 닫아지고, 집안의 모든 불이 꺼지고, 취침음악이 재생되는데요. 참고로, 구글 어시스턴트는 지정된 시간에 아침 기상루틴을 실행시켜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기상 알림을 맞추지 않고 특별한 경우에만 '아침 ~시에 알람 맞춰줘'의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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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헤이구글(Hey, Google), 커튼 열어/닫아줘.
집안에 스마트커튼이 거실과 안방에 존재하는데요. 안방의 커튼은 아침 기상루틴이 실행될 때만 열리고 대부분은 닫혀있지만 거실 커튼은 날씨가 좋을 때, 환기시킬 때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를 해주기 때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꽤나 많은 명령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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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헤이구글(Hey, Google), TV 틀어줘.
업무가 많이 바빠서 거실에 앉아서 TV를 볼시간이 정말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일부분과 평일에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보통 식사를 식탁이 아니라 거실에서 하기 때문에 이때 TV를 틀어달라고 많이 합니다. 물론, TV 또는 셋탑을 통해 유튜브는 물론 넷플릭스 등의 OTT서비스도 자체적으로 연동이 되는 만큼 특별히 TV 채널을 보는 게 아니라면 유튜브에서 ~ 틀어줘, 넷플릭스에서 ~ 틀어줘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 중 하나입니다. 요즘 삼성, LG등 대부분의 TV가 구글어시스턴트를 내장하거나 또는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 많은 집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서 TV를 컨트롤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6. 헤이구글(Hey, Google), 오늘 브리핑해 줘.
빨간꿈은 구글 캘린더로 개인일정, 업무일정을 포함한 모든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구글 할 일, 구글 캘린더 등은 기본적으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이 됩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구글 미니에게 브리핑을 요청하는데요. 브리핑은 구글 미니의 기본 명령어로서 현재시간, 날씨, 일정, 주요 뉴스 등을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7. 헤이구글(Hey, Google), ~음악 틀어줘.
필자는 음악 듣기와 영화감상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 스피커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을 설치해 두었는데요. BOSE SMART SOUNDBAR 900 사운드바와 우퍼, 그리고 서라운드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점은 이 BOSE 사운드바가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구글 어시스턴트로 스피커를 온전히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죠.
BOSE스피커의 이름을 '스피커'로 지정해 두었는데요. 아침에 보통 브리핑이 끝나고 나면 '헤이구글~ 최신곡/~앨범/누구누구 노래 스피커로 틀어줘'로 음악을 들으면서 출근준비를 합니다. 또한, 저녁에 복귀하고 나서도 '~노래 틀어줘'로 집안을 음악소리로 가득 채웁니다.
또한, 취침시간에는 안방에 있는 구글 네스트로 '~취침곡/피아노연주곡 30분 동안 틀어줘'로 음악을 들으며 취침을 합니다. BOSE스피커보다는 별로지만 그래도 구글 미니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음량과 음질을 들려주기 때문에 침대에서 가볍게 음악 듣기에는 구글 네스트도 매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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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헤이구글(Hey, Google), 전자레인지/밥솥/에어프라이어 틀어줘.
요즘에는 스마트 IoT 멀티탭이 참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필자는 거실 기기 콘센트를 IoT스마트멀티탭에 연결해 두었습니다. 전자레인지/밥솥/에어프라이어 등은 보통 매번 콘센트를 뺏다 꼈다 하는 제품들이라서 콘센트마다 전원을 ON/OFF 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멀티탭을 연결하였습니다. 각 콘센트마다 이름이 지정되어 있어서 내가 필요할 때마다 전자레인지/밥솥/에어프라이어/토스트기의 전원을 음성으로 켜고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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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헤이구글(Hey, Google), 거실에어컨 틀어줘.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기가 한참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에는 거실에어컨 틀어달라고를 정말 많이 합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이 캐리어 에어컨이라 스마트폰을 통한 제어가 가능해졌지만 구글 어시스턴트와는 직접 연동이 안됩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돼서 구형 전자제품(리모컨을 활용하는)을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시켜 주는 별도의 장비가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필자 역시 에어컨을 음성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거실에 작은 스마트리모컨허브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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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헤이구글(Hey, Google), 안방조명 켜줘.
보통 취침 전에 침대에 누워서 남들이 그러하듯 필자 역시도 스마트폰이나 패드로 뉴스를 보거나, 인스타그램을 보거나, 유튜브 보거나 간간히 책도 보게 되는데요. 이때 안방 불을 켜기는 부담이 돼서, 안방 침대에 설치된 필립스휴 조명을 켭니다. 이 조명은 색상은 물론 밝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서 내가 원하는 감성의 색을 자유롭게 변경하면서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기기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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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1년간 구글 스마트홈을 구축하고 구글 네스트, 구글 미니를 활용한 필자의 주요 명령어 10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뭔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생활밀착형 루틴이 참 많기 때문에 집에서 말 그대로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TV리모컨 찾기 귀찮았던 분들, 매번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야 했던 분들, 아침에 불 켜기 귀찮은 분들, 화장실 불 끄는 거 놓쳤던 분들은, 아침에 내가 원하는 음악으로 모닝콜이 울리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아마도 혹하시겠죠?
물론 스마트홈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시스턴트와 연동되는 각종 장비들을 세팅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한번 세팅이 된다면 집안에나 집 밖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내 집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므로 비용 투자가 그리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스마트홈 관련 필수 게시물도 함께 포함해 보았으니 많은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빨간꿈은 다음시간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필수 게시물>
https://reddreams.tistory.com/1550
https://reddreams.tistory.com/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