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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SOUNDTOUCH 300, 보스 사운드바300+우퍼 개봉기

빨간꿈 2017. 9. 21. 02:37


최근 필자는 거실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당연히, 기존에 TV없이 살았는데 금번에 거실이 생긴 까닭에 TV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평소에도 영화를 자주보고 집에서는 거의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살아서 스피커도 욕심이 많았습니다. 

스피커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는 바로 BOSE인데요. 현재 PC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도 나름 고가의 BOSE Companion5였던지라 당연히 BOSE 스피커를 우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새롭게 출시된 사운드 터치300 시리즈 청음 한 번 해보고 바로 이거다 하고 질러버렸답니다. 자 바로 개봉기 나갑니다~!




BOSE 사운드터치 300은 사운드바 + 우퍼 + 리어스피커(2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운드바만 단독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들 많이들 사용합니다. 여기서 우퍼와 리어스피커를 각각 개별적으로 추가 구성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사운드 터치 300은 기본적으로 1.1채널이지만 5.1채널급의 음향 효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PC스피커로 사용하는 BOSE C5에서 이 기술을 체험해보았기 때문에 선택에 큰 요소가 되었던 상황입니다. 추가로, 블랙을 좋아하는 취향, BOSE의 저음을 좋아하기도 하고 게다가 지저분한 선이 필요없는 콘솔 일체형, 무선 연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음악 감상 등에 최적화되어 있던 것도 선택의 큰 요소였습니다. 

아차, 패키지를 따로 사진으로 올려드리진 않았는데 사운드바, 광케이블, HDMI케이블, 전원케이블, 메뉴얼 및 보증서, ADAPTIQ헤드셋 그리고 리모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우퍼를 보시겠습니다. 보스 스피커 답게 블랙 간지가 남다릅니다. 외형만 보면 스피커 홀이 보이지 않아서 이게 스피커인지 모를정도네요. 둥근 사각형 구조이며 상단에는 강화유리가 얹혀진 모양입니다. 이 녀석이 가격에 비해 너무 작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무게는 엄청나네요. 


이 녀석의 특징은 디자인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무선연결과 무지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무지향성 즉, 스피커를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공간감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모양에서 볼 수 있듯이 라운드 사각형의 방사형 구조라 우퍼를 어디에 두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듯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우퍼는 주변가구환경상 크게 틀어놓을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뒷면 하단에는 전원연결선, ACOUSTIMASS IN, SUB IN, SERVICE 라인이 보입니다. 보스 어쿠스티메이스 300 우퍼는 사운드바와 무선연결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연결해야할 코드는 전원선 1개 뿐입니다. 



이번에는 사운드 바입니다. BOSE 사운드터치300 사운드바의 특징은 마찬가지로 디자인과 BOSE특유의 저음, WIFI 및 블루투스 무선연결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선택하고 스피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 일 것 입니다. 


우퍼와 마찬가지로 상단 전면에 두꺼운 강화유리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옆면은 메달 그린, 전면으로 전체 스피커 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외향입니다. 사운드바 단독사용으로도 중저음을 충분히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무선연결 상태, TV연결 상태, 사운드터치 앱 연결, 블루투스, 페어링 아이콘이 보입니다.  별도의 콘솔이 없기 때문에 조작상태 확인 등의 작업은 전문 홈시어터 장비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번거로운 선들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에는 이러한 단독 사운드바 등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사운드바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은 리모콘을 통해서 100% 작동하실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2군데 영역으로 입력단자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별도의 콘솔이 없는 장치라 외부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분들은 입력라인이 부족한 감이 있을 것 입니다. HDMI 입력 1개, OPTICAL IN 1개, HDMI OUT 1개가 전부입니다. HDMI가 1개라는 것은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 게임기 및 프로젝터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TV로 연결하고 나머지는 무선으로 활용 중이라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추가로 라인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다행히 HDMI OUT(ARC) 단자가 있으니 소스기기에서 TV거친 후 이용을 하셔야 될 것 입니다. 


좌측 바깥은 전원연결, 좌측 안쪽은 랜 포트, 어쿠스티메이스 베이스 연결(무선연결이 가능하므로 필요시에만 이용), 우측 안쪽은 어댑트아이큐(ADAPTIQ)와 OPTICAL IN, 우측 바깥은 HDMI IN과 HDMI OUT단자가 있습니다. ADAPTIQ는 보스가 개발한 자동 음향 보정 기술로 스피커 위치와 집안 구조를 파악해서 최상의 홈시어터 음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ACOUSTIMASS는 라인이 별도로 있지만 무선연결시에는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BOSE SOUNDTOUCH 300은 4K 60P를 완벽히 지원하므로 UHD셋탑박스와도 호환에 문제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보스 사운드 터치 300 사운드바와 우퍼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블랙과 실버로 거실수납장, NAS, 공유기와도 세트라고 할 정도로 어울려서 만족하네요. 



동봉된 리모콘입니다. 복잡해보이지만 사실상 몇개의 버튼만 사용하므로 어려울 건 없습니다. 최초 ADAPTIQ 최적화, 우퍼 연결 작업만 하고 나머지는 볼륨과 기기선택 용도로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댑트아이큐(ADAPTIQ) 세팅기 입니다. 선을 사운드바 후면 ADAPTIQ에 연결한 후 설명서에 맞게 작동시키면서 최적의 음향을 설정하는 도구입니다. 역시나 스피커 위치 및 청취 위치를 설정하여 최초 1회 세팅해주면 됩니다. 

TV보다 더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한 보스사운드터치 300 사운드바와 우퍼. 풍부한 음성과 폭넓은 음향, 울림 가득한 저음으로 개인적으로 전혀 실망이 없을 정도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TV시청으로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금번 스피커는 NAS 덕분에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NAS에 연결되는 TV덕분에 최신영화를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로 크게 들을 수 있다는 점과 안방 거실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NAS에 저장된 음악을 자유롭게 플레이 하는 용도로 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필자의 컴퓨터, 인터넷 환경 그리고 사용목적에 아주 딱맞는 최적의 스피커 BOSE SOUNDTOUCH 300 리뷰였습니다. 





스피커를 텍스트와 사진만으로 리뷰하는데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영상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소리를 영상으로 모두 담아내기는 어렵겠지만 단순 TV스피커와의 비교는 충분히 가능하기에 아래 비교 영상을 올려드리니 제품 확인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볼륨조절없이 단순히 TV스피커와 BOSE 스피커 전환비교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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