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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J5 센스 할부원금 0원의 착한 스마트폰 구입기

빨간꿈 2015. 11. 9. 00:55

할부원금 0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센스 J5 간편 개봉기






빨간꿈은 최근 생애 최초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을 대체할 용도로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강의에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동안 아이폰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라 제가 직접 안드로이드폰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15년 하반기에 삼성은 중저가 스마트폰 보급을 위해 갤럭시 센스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출고가가 30만원이 체 되지 않아서 2년 약정을 걸고 보통이상의 요금제만 사용하게 된다면 누구라도 할부원금을 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 대표스마트폰이 되었지요. 필자 역시도 가격부담이 없어지게 된 까닭에 스마트폰을 2개를 쓸 맘을 먹게 된 것이죠 ㅎㅎ



갤럭시 센스 J5 기본 스펙 

- 램 1.5GB

- CPU 1.2Ghz 쿼드코어

- 메모리 16GB (외장지원 128GB)

- 해상도 720*1280, 슈퍼아몰레드 정전식 터치스크린 5인치

- 배터리 2600mAh

- 카메라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오토포커스. 플래쉬)

- 블루투스 4.1 


단통법때문에 가격대는 거기서 거기라서 결국에는 사은품으로 구입 매장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3~4군데를 둘러보고 가장 많은 사은품을 주는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출고가 297,000원 짜리 갤럭시 센스 스마트폰을 2년 약정과 순599 요금제를 통해 원금을 0원으로 조절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을 신규로 가입할때 보통 20%요금할인이 더 혜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필자의 경우 요금혜택보다 원금 0원이라는 구입 혜택을 선택했습니다. 원금이 0원이 되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또는 6개월만 약정 요금제를 사용하고 다음부터는 하위 요금제로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하며 자급제폰 처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2년동안 스마트폰을 LTE요금제로 사용할 것이니 보조금을 선택한 것 입니다. 여러분들도 스마트폰을 신규 개통하실때는 반드시 보조금을 받을지, 20%요금할인을 받을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는 고민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J5의 외관입니다. 저렴한 상품이라 그런지 매우 단촐한 주황색 단색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스마트폰과 부속품이 포함되어 있네요.  



내용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마트폰 본체와 설명서, 충전기와 마이크로5핀 충전선 , 이어폰과 이어폰마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전체 덮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주열었다 닫았다하면 쉽게 망가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특별히 유심을 바꾸고나 SD카드를 교체하는게 아니라면 커버를 열 이유는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구성품에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 배터리 용량이 2600mAh으로 적지 않은 편이며 요즘은 누구나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배터리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받은 사은품 입니다. 지갑형 커버와 2.1A의 급속충전기, 1000mha 보조배터리입니다. 아차, 스마트폰의 내장용량인 16G를 보완해줄 64G micro SD카드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하면 막 10여개 이상의 사은품을 주는 곳이 있지만 귀찮기도 하고 여전히 부가서비스로 장사하는 업체가 많으니 이정도면 특별히 나쁘지 않은 사은품 구성입니다. 



정면샷입니다. 5인치라 그런지 아이폰5S를 쓰던 저에게는 충분히 커보이는 사이즈 입니다. 너무나 흔한 디자인, 흔한 화이트 색상이지만 갤럭시J5 블랙은 따로 국내에 나와있지 않아서 선택권이 없었네요 ㅠㅠ 가격과 가성비만 보고 저가폰을 샀으니 요구사항이 많으면 안되겠죠? 위 상단부터 플래쉬, 통화용스피커, 근접/조도센서, 500만 화서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후면카메라와 플래시 스피커가 보이네요. 후면카메라는 1300만 화소입니다. 가장 최신스마트폰의 화소사 1600만이니 1300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옆면은 따로 찍진 않았는데 메탈느낌의 둥그런 테두리로 감싸져 있습니다. 




모델명은 SM-J500NO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5.1.1 롤리팝입니다. 구글에서 이제 막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를 공개했으니 가장 최신OS라고 부를만 합니다. 




카메라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1300만 화소 답게 화질 자체는 쨍쨍하네요. 하지만 아이폰 5S의 800만 화소와 유사하거나 또는 다른 색감으로 인해 특별히 굉장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구동해본 화면입니다. 앱등이(?)로서 그동안 안드로이드폰을 한번도 안써보았는데... 역시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기능 특히 위젯들은 충분히 효과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알람, 검색, 음악, 문서도구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위젯으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도 있고 제공되는 테마로 내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구글을 많이 이용하는 필자에게 구글 안드로이드폰은 별도의 설정없이 구글 캘린더, 지메일, 주소록 등을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 화면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시계와 알람, 할일이 상단에 위치하고 구글캘린더를 연동한 쏠캘린더를 아래쪽에 배치해서 시간과 일정을 기본화면에서 전부 볼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또한,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구글지메일을 상단에 놓고 아래로 검색창, 그리고 구글 뮤직을 배치하여 이메일과 검색,음악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설정했습니다. 




지금 삼성 갤럭시 J5를 사용한지 3주가 다 되어 갑니다. 당연히 메인 스마트폰인 아이폰보다는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확실히 안드로이드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기능을 특히 문자와 메신저를 PC와 연동해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폰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확실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램이 2G가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배터리도 매우 오래가고, 카메라 화질도 우수하고, 특별히 버벅이거나 오류가 나거나 하지도 않네요. 특히, LCD가 아이폰 5S에 비해 1인치 커진것뿐인데 유튜브, 아프리카 채널을 감상할때 체감은 더 크네요. 소문으로만이 아니라 필자가 직접 사용해본 경험으로도 가격대비 성능 최고의 스마트폰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한 듯 합니다. 이상으로 삼성 갤럭시 J5 간단 구입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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