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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뮤직, 5만곡 무료 음악저장과 무료 스트리밍 라디오를 이용하세요!

빨간꿈 2015. 8. 7. 23:55

구글뮤직으로 나만의 무료 음악클라우드를 구축하세요!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들으실때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아마도 최근에는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비용이 그리 부담되지 않기 때문에 멜론, 소리바다, 지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도 작년정도까지는 소리바다와 멜론, 지니 등을 골고루 이용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계속 구글뮤직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구글뮤직은 사용자 PC에 저장된 5만개의 음악파일을 무료로 업로드하고 PC와 스마트폰에서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5천개가 아니라 5만개 입니다. 보통의 경우 PC에 5만곡이나 되는 음악을 저장해놓지 않고 있을텐데요. 필자는 오래전부터 음악앨범 특히 뉴에이지 앨범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여서 외장하드며 CD에 자체 보유한 음원 수가 약 10만곡 가까이 됩니다. 즉, 특별히 신곡이 아닌이상 유료 음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들을 곡이 많습니다.물론, 내가 보유하지 않은 곡을 들을때도 구글뮤직을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는 구글뮤직 라디오 역시 무료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구글뮤직이 무료업로드로 제공하는 음원개수는 5만개입니다. MP3파일 1개당 7MB씩만 잡아도 무려 약350G에 해당하는 용량입니다. 음질 역시 320Kbps까지 지원되므로 사실상 PC에 음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무료로 고음질의 음악클라우드를 구축할 수있을 정도 입니다. 스트리밍 라디오 역시 무료입니다. 스트리밍 라디오의 경우 애플뮤직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무기로 당초 유료서비스였던 것을 무료버전으로 공개했습니다. 물론, 광고배너가 뜨고 음원스킵 제한이 있어서 약 1만원의 월정기권 구입으로 제한을 풀 수 있지만 그럴 필요성은 특별히 없습니다. 랜덤음악을 재생하는 스트리밍 라디오 특성상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구글뮤직 라디오가 좋은 점은 애플뮤직과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 자주듣는 음악을 분석해서 큐레이션해준다는 점입니다. 음악선곡 및 취향을 분석해주는 SONGZA라는 업체를 작년에 인수했는데 그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안타깝게도 구글뮤직은 아직 국내에 서비스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뮤직 사이트에 접속하면 서비스 미제공 국가라고 뜨면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VPN우회 프로그램을 통해 IP접속 국가를 변경해주면 구글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컴퓨터를 미국에서 접속해주는 것처럼 바꿔주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 바랍니다. 



2014/12/03 - [▶ 똑똑한 블로그/인터넷(Internet)] - 차단된 방송사 유튜브,크롬으로 시청하기(Zenmate IP우회)



VPN프로그램으로 국가를 변경하고 구글뮤직사이트에 접속해주시면 이제 구글뮤직을 이용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구글뮤직 가입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구글뮤직 바로가기

https://play.google.com/music




VPN을 우회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곧바로 이용약관에 동의하는 'Agree and next'버튼을 눌러줍니다. 




구글뮤직의 간단한 안내를 확인한 후 'Get Started'를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거주국가를 인증하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당황하지 말고 'Add card' 버튼을 눌러줍니다. 



기존에 구글월렛을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단순히 등록된 카드만 체크하면 다음으로 넘어가며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카드만 등록시켜주면 됩니다. 구글 뮤직도 음원을 구입하고 라디오 월정기권의 유료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애플계정 등록시 카드를 등록해놓아야 하는 것과 동일하게 카드정보를 받아놓습니다. 당연히 무료서비스만 이용할 것이므로 실제 결제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거주지와 카드인증이 완료되고 간단히 구글뮤직 안내가 나옵니다. 기존 아이튠즈 계정과 음악을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고, PC에 있는 음악파일을 바로 업로드할 수도 있으며, 구글뮤직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합니다. 물론, 구글뮤직은 PC, 안드로이드, iOS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이번에는 구글뮤직에 내 음악을 등록하라고 나옵니다. 당장 음악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해놓으면 모든 음악들이 구글뮤직서버로 이동되지만 구글뮤직 특성상 한글음원 또는 태그정리가 안된 곡들은 파일명이 깨지거나 안보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며 업로드할 곡은 태그정리를 하신 후 나중에 올리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드디어 구글뮤직을 이용할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구글뮤직의 기본 기능과 음악을 업로드하고, 라디오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TIP] 구글뮤직 VS 애플뮤직 분석


참고로, 최근 구글뮤직과 애플뮤직이 국내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 업체 모두 국내 음원협회와의 계약이 원만하지 않아서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정도면 국내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글뮤직의 경우는 이미 넥서스 기기에 앱 내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보아 구글뮤직이 조금 더 빠르겠네요. 물론, 애플뮤직 역시 오늘 소개해드린 구글뮤직처럼 우회하여 당장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추가로, 애플의 경우 아이튠즈매치라고 해서 2.5만곡의 업로드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연 25달러 유료이며 애플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월 9.9달러의 유료 서비스입니다. (무료서비스 없음) 물론, 애플뮤직 자체가 음악전문업체로써의 프리미엄 점수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곤 하지만 애플뮤직이 보유한 음원은 약 3천만곡으로 구글플레이 뮤직과 큰차이가 없으며 심지어 스트리밍 음원의 비트레이트는 256kbps로 구글플레이 320kbps보다 더 낮습니다. 국내음원업체들만 하더라도 현재 월 약 5천원 수준으로 무제한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특별히 애플을 사랑하거나, 아이튠즈에 친숙하거나, 음원서비스에 비용지출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2가지의 개별 유료서비스인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매치를 이용하시는 것보다 5만곡 저장공간에 라디오까지 통합하여 완전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뮤직이 확실히 더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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