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김치부침개 초간단 레시피 대공개

밀가루 김치부침개 맛있게 해먹는 방법

배는 고픈데 집에 먹을게 없습니다 ㅠㅠ 찬장을 열어보니 밀가루가 보이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김치부침개를 해먹기로 결심했습니다. 김치와 밀가루만 있으면 여러분도 아주 맛있는 김치부침개를 해먹을 수 있답니다~! 부침가루?! 거품기?! 이런건 없어도 됩니다. 

준비물: 밀가루, 계란, 김치, 식용유, 물 

먼저, 밀가루를 큰 그릇에 먹을만큼 대충 덜어줍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반술정도만 살짝 넣고, 계란하나를 톡 깐 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열심히 거품기로 풀어줍니다. 

저는 집에 거품기가 없어서 젓가락 5개로 거품기를 대신했습니다. 거품기 이런거 없어도 됩니다. ㅋㅋ 반죽은...살짝 걸쭉할 정도가 좋겠습니다. 역시 김치부침개에는 김치국물이 필수입니다. 저는 조금 찐하게 먹는 편이라서 김치국물을 꽤 많이 넣었습니다. 

김치국물로 반죽을 한번 섞어주고 이번에는 김치를 통째로 넣어줍니다. 잘개썰고 이런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치를 매우 좋아하므로 반통정도 넣어주었습니다. 

가위를 가지고와서 김치를 막무가내로 잘라내줍니다. 적당히 잘게 잘렸다 싶을때까지 마구 잘라줍니다. 

드디어 김치부침개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업까지 대충 5분이면 충분합니다.  아차, 식성에 따라 소금을 조금 넣어도 무방합니다. 또한, 많이 신 김치라면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궈진 후라이펜에 맛있게 김치부침개 반죽을 두릅니다. 하나가지고 모자르기 때문에 작은 후라이펜까지 동원해서 2개를 부칩니다. 중요한 점은, 부침개가 펜에 눌러붙지 않도록 살살 펜을 흔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부침개 뒤집기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펜을 흔들어보고 아랫부분이 적당히 부쳐졌다고 생각하면 후라이펜을 크게 뒤집으면서 부침개를 돌려줍니다. 여기서 뒤집개를 사용하면 대부분 부침개를 끊어먹으니...무조건 후라이펜을 공중으로 크게 띄워서 부침을 돌려줘야합니다. 

적당히 익으면 또 한번 부침개를 뒤집어 줍니다. 이번에는 아주 수월하게 부침개가 하늘을 날으며 뒤집혀질 것입니다. 

드디어 밀가루 김치부침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냥 먹기는 허전하니 맥주한캔이랑 딱~!!!

이상으로 초간단 밀가루 김치부침개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