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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비트고2(backbeatgo2) 2주간 사용후기 및 활용팁

by 빨간꿈 2013. 11. 20.


백비트고2(backbeatgo2) 2주간 사용후기 및 활용팁




저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줄만한 백비트고2를 구입한지 어느덧 2주가 훌쩍 지났으므로 혹시라도 저와 같이 구매를 고민하시거나 정보를 더 알고싶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사용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다른 블루투스와 비교해볼때 확실히 비쌉니다. 물론 출시된지 약 한달정도 밖에 안된 상품이기도 하거니와 나름대로의 최첨단 기술들을 자랑?!하기에 어느정도 가격적인 제약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역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과 디자인 모든면에서 가격이 아깝지 않은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안되신다면 이제 슬슬 한번쓰고 중고장터로 올리는 물건들이 발생할테니 주요 장터들을 자주자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케이스와 충전?


케이스는 무조건 강력추천합니다. 사실 이어폰의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지만 그래봤자?! 블루투스입니다. 통화를 길게하거나 음악을 많이 듣는 경우라면 당연히 완충을 하더라도 3~4시간정도만 지속이 가능하므로 충전량이 모자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usb는 물론 ac전원도 지원하고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요즘 대부분 외장배터리 하나씩은 보유하고 다니시므로 언제든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본인과 같이 여행을 자주가거나 이동이 잦다면 확실히 케이스를 구입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높습니다.



오디오, 통화 음질?


오픈형을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커널형 이어폰이 낮설고 별로일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커널형 이어폰을 고집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중저음을 좋아하는 본인의 음색에 안성맞춤일 정도로 중저음이 강화되었으며 vocal이 특별히 뭉개지지도 않습니다. 통화 음질 역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물론, 블루투스의 한계로 인해서 통화시 가깝게들릴 수 있고, 입체적으로 들릴 수 있는 점은 확실하나 통화를 10여차례 이상 해 본 결과, 특별히 통화 목소리가 안들린다던지 지지직거린다던지 하는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백비트고2




기능?


음성안내 기능은 굉장히 유용합니다. 배터리 상,중,하,꺼짐 에 대한 음성안내는 물론 블루투스 온/오프, 페어링 연결/기기 연결성공 등 모든 안내가 이어폰 음성으로 전달됩니다. 갑자기 연결이 꺼지거나, 배터리가 닳거나 하는 걱정은 전혀 없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슬립모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메뉴얼에는 최대 180일?! 이라고 나와있어서 사실 확인해보기도 어렵고 막상 딥슬립모드를 사용할 일도 없겠지만) 확실히 다른 블루투스에 비해서 긴 편입니다. 물론, 파워를 제때제때 온/오프 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블루투스 특성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백비트고2는 단순히 파워온 상태에서 배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지 않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재생/멈춤, 전원온/오프 버튼을 담당하는 ㅁ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아이폰의 경우 음성명령 시리가 작동됩니다. 문자보내기 등 간단한 작업은 백비터고2와 시리만으로도 아이폰 조작없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태빌라이저 팁 및 착용샷 


백비트고2와 같이 단순히 양쪽이어폰만 덜렁 있는 이어폰들은 분실의 위험이 대단히 높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체결되어 있는 고무지지대(스테빌라이저)를 활용하시는 것 입니다. 확실히 지지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살짝 뛰어다녀보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본인 역시 괜히 거추장스러워서 스테빌라이저를 제거하고 사용할까 했었지만 몇 일 사용해보니 확실히 유용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을 보관할때 본인은 아래와 같이 스태빌라이저를 이어폰 양쪽에 체결해놓습니다. 


backbeatgo2


좀 더 자세히 보실까요? 아래와 같이 착용해놓고 사용하지 않을경우 이어폰을 서로 체결해놓으면 목에서 떨어질 걱정이 없어도 됩니다. 외견상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깔끔해보입니다. 


백비트고2



이상 백비트고2(bactbeat go2)를 2주간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본인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기 입니다만, 확실히 이어폰의 음색 및 디자인, 사용목적 등 개인의 취향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입을 희망할 경우라면 반드시 청음매장에서 직접 이어폰을 손으로 만져보고 귀로 들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총평:


- 중저음이 강화되었으며 통화음질은 상급이다. 

- 사용시간 및 대기시간이 다른 블루투스 기기에 비해 확실히 짧지않다. 

- 음성안내 기능의 사용편의성이 매우 훌륭하다.

- 잦은이동, 여행시 충전 케이스 구입을 추천한다.

- 스테빌라이저 활용으로 분실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아이폰의 경우 시리(Siri)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가격은 아직 많이 비싸다.

- 그레이 색상이 조금 맘에 안든다.

-  이어폰 자체가 너무 커서 귀가 작은 사람에겐 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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